4,000명 선발에 전년대비 829명↑
4월10일 홈페이지 결과발표...4월말 이후 3,000명 내외로 2차 모집 예정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서울시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수당 1차 모집에 9,158명이 신청하여 2.28대1의 경쟁률을 나타났다. 전년대비 829명이 더 지원했다.
1차 모집 인원은 4,000명이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신청자가 제출한 활동계획서의 키워드를 분석결과 다양한 구직활동을 하기 위해 청년수당을 사용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것은 자격증 취득(25.5%)과 어학시험(24.9%)이었으며, 그 외 스터디모임(12.8%) 등이 있었다. 또한, 신청자의 12.8%가 문화예술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며 7%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겠다고 응답해, 정 참여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청년들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됐다.

선발 결과는 4월10일 오후 6시 이후 서울시 청년수당 홈페이지(youthhope.seoul.go.kr)를 통해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청년은 7월부터 최소 2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매월 50만원을 지급받게 되며,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의 심리정서지원, 직무교육, 커리어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는 매월 활동결과보고서를 청년수당 홈페이지에 제출해야 한다.

서울시는 4월말 이후 2차 모집을 통해 3,00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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