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주최, 오후 3시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간편결제의 증가로 모바일 쇼핑이 지속으로 성장함에 따라 관련하여 다양한 소비자 피해 분쟁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플랫폼사업자의 소비자보호 책임 강화와 피해구제 위한 관련법 개선을 논의하는 '모바일쇼핑 시대, 소비자보호를 위한 토론회'가 16일  오후 3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가 주최한다.

모바일 커머스는 모바일 기기 이용 확산, 간편결제/인앱(In-App)결제 등 결제의 편리성이 확보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위해 플랫폼의 다각화, 간편결제 활성화, 서비스 질적 향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모바일커머스의 급격한 성장만큼 플랫폼 사업자의 영향력 또한 증가하고 있지만, 플랫폼 사업자는 성장과 판매에만 급급할 뿐 소비자 문제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어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는 오픈마켓 뿐만 아니라 배달앱, 숙박앱 등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다양한 유형의 플랫폼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플랫폼 중심의 모바일 커머스가 소비생활의 중심이 되면서 소비자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과 역할, 관련법의 한계에 대해 최경진 교수(가천대학교 법학과)가 발제자로 나서며 좌장으로는 강정화 회장(한국소비자연맹)이 맡는다.

토론자로는 이병준 교수(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음잔디 과장(공정거래위원회 전자거래과), 백대용 변호사(소비자시민모임 부회장), 이병규 차장(네이버 사업정책실), 이현재 이사(배달의 민족), 구경태 팀장(한국소비자원 거래조사팀), 정지연 센터장(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이 참여한다.

정지연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급변하는 모바일커머스 환경 속에서 플랫폼 사업자의 공정 경쟁 유도, 소비자 보호 책임 강화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효과적인 소비자 피해구제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회 포스터
토론회 포스터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