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웨이, ‘2018 암웨이 글로벌 기업가정신 보고서(AGER)’ 발표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한국의 기업가 정신 지수가 지난해보다 10계단 하락해 44개국 중 33위가 됐다. 조사 대상국 중 하락폭이 가장 컸다.

주요 국가 AESI 비교 · 아시아 주요 국가 청년층 AESI 비교 · 35세 이하 대상, 창업에 대한 사회적 지원 인식 비교 (암웨이 제공)
주요 국가 AESI 비교 · 아시아 주요 국가 청년층 AESI 비교 · 35세 이하 대상, 창업에 대한 사회적 지원 인식 비교 (암웨이 제공)

암웨이는 ‘2018 암웨이 글로벌 기업가정신 보고서(Amway Global Entrepreneurship Report, ‘AGER’)’를 발표했다. 올해 조사는 전 세계 44개국 5만 여명이 참여했다. 한국은 지난해 6월 한 달간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의 ‘암웨이 기업가정신 지수(Amway Entrepreneurial Spirit Index, ‘AESI’)’는 글로벌 평균 47점, 아시아 평균 61점보다 크게 뒤처지는 39점으로 나타났다.

1위는 베트남(84점), 3위는 중국(80점)이었으며 일본(25점)은 순위에서 3계단 오른 42위를 기록했다.

연령층은 35세 이하로 한정했을 경우 기업가정신 지수는 더욱 낮아졌다.

한국 청년층의 기업가정신지수는 38점으로 아시아 지역(61점), 글로벌(52점) 평균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49점과 비교해도 크게 하락했다.

실현 가능성과 의지력은 각각 31%, 36%에 그쳤다. 도전의향 또한 46%로 절반에 못 미쳤다.

창업을 생각했을 때 “가족이나 친구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이라 응답한 비율은 54%에 그쳤다.

베트남(89%), 인도(81%), 중국(81%)등 아시아 상위권 국가들의 수치와 비교하면 격차는 더욱 벌어진다.

한국암웨이 김장환 대표는 “기업가정신의 함양은 한국 경제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로, 우리나라의 청년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다양한 도전을 통해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지원과 환경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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