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이 12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서울, 광주, 부산 등에서 장애인 120여명과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했다.

안전을 위해 봉사자가 1명씩 동행했다.

3월 12일 국민연금공단이 전국 장애인 130명과 함께 강릉하키센터에서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했다. (사진= 국민연금공단)
3월 12일 국민연금공단이 전국 장애인 130명과 함께 강릉하키센터에서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했다. (사진= 국민연금공단)

경기장을 찾은 장애인 이모씨는 “한국에서 처음 열린 동계패럴림픽에서 난생 처음 아이스하키 경기를 봤는데 너무 재밌었고, 선수들이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며 나도 꿈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공단은 장애인과 아이스하키 경기 관람 외에도 아쿠아리움 견학과 호텔에 머물며 1박 2일 일정을 소화했다.

공단은 2월 19일에도 지역사회 청소년과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번 평창 패럴림픽 경기를 관람한 장애인들이 열정과 노력으로 한계를 극복한 선수들을 보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을 것”이라며,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슬로건인 ‘하나된 열정’처럼 앞으로도 공단은 장애인 등 다양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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