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구직자들이 입사하고싶은 대기업 1위는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사람인 제공)
(사람인 제공)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1,092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31.3%로 1위로 꼽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부터 올해 신입사원 상반기 공채를 시작했다.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SK그룹, CJ그룹, LG 등 대기업, 공공기관 채용소식도 잇따른 상황에서 조사를 통해 구직자들이 어떤 기업을 원하는지 알 수 있었다.

2위는 한국전력공사(20.4%), 3위는 현대자동차(19.1%)였다.

LG전자(14.6%), 포스코(13.6%), 한국가스공사(11.6%), 기아자동차(11.3%), SK 이노베이션(11.1%), SK 하이닉스(10.7%), CJ제일제당(10.3%)이 10위 안에 들었다.

2017년 사상최대 이익을 경신한 SK하이닉스가 10위권에 진입하면서 사회적 이슈에 따른 구직자들의 관심을 예상할 수 있었다.

구직자들이 이들 기업에 들어가고싶은 첫 번째 이유는 ‘사내복지 및 복리후생’(62.4%, 복수응답)이었다.

이어 ‘높은 연봉’(55.1%), ‘회사비전’(33.3%), ‘자기계발 등 커리어 향상 가능’(31%), ‘대외평판 등 기업 이미지’(23.6%), ‘업계 기술력 및 전문성 보장’(21.1%), ‘정년보장 등 안정성’(20%) 순이다.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학력’(21.2%)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와 같은 답변이었으며, ‘인턴 등 실무경험’(20.8%), ‘인재상 부합’(17.6%), ‘출신학교’(9%), ‘인맥’(8.7%), ‘외국어 능력’(7.3%), ‘전공’(6.8%)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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