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대상, 교육 컨텐츠 개발·청년 창업 지원

[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교보생명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디지털을 기반으로 청소년 육성 공익사업 발굴·지원을 한다.

교보생명 (사진= 우먼컨슈머)
교보생명 (사진= 우먼컨슈머)

이를 위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디지털 분야 사회혁신 조직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보생명이 한국사회투자, 홍합밸리 등 공익재단과 협약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교육 분야 사회혁신조직 육성사업’을 시작한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취약계층 자녀들이 부담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육성한다.

지원대상은 벤처기업,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성장기 사회혁신조직 중 설립 2년차 이상 법인이다. 선발된 법인은 최대 5천만원의 금융지원이나 마케팅, 기술자문 등 전문역량 개발에 초점을 맞춘 경영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은 또 재단법인 홍합밸리와 함께 ‘디지털기술 기반 사회적 기업의 창업과 육성’도 지원한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교육, 보건, 금융 분야에서 1년 이상된 창업기업이나 예비 창업팀을 대상으로 투자와 각종 멘토링을 실시한다.

교보생명 차경식 다솜이지원센터장은 “교보생명은 지난 수 십 년간 참사람 육성이라는 남다른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디지털 분야에서도 인재 육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자 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3월 8일, 14일 두 차례 사회혁신조직육성과 창업지원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공고를 통해 사업자공모를 진행했으며 선발 절차를 거쳐 각 5개 내외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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