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억 들여 노후조명 LED램프로 교체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인천시의 도로·골목길 노후조명 LED램프로 교체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주택가 골목길이 어두워 범죄 발생 우려가 있고 야간 보행자의 심리적 불안감이 가중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골목길을 더 밝고 선명하게 개선해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조성 및 야간범죄 예방을 위해, 올해 35억 원을 투입해 인천시내 주요도로 및 주택가 골목길의 노후 도로조명(가로등, 보안등) 약 6,842개를 친환경·고효율 광원인 LED(발광 다이오드)램프로 교체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시는 10년 이상 사용해 노후된 주요 도로의 가로등(나트륨/메탈) 3,376개를 지난해 LED램프로 교체한 것에 이어 올해 2,332개를 교체한다.

아울러 ‘골목길 불 밝혀서 안전한 거리 만들기’ 사업을 실시해 오래된 보안등(나트륨/메탈) 4,510개를 올해안에 LED램프로 교체할 예정이다.

노후조명을 LED램프로 교체하는 사업은 도로조명 전기요금 절감효과도 크다. 2018년 총 6,842개의 사업 완료 시 전기요금 절감액은 연간 약 4억3백만 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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