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지방 폐교를 활용한 서울시 가족캠핑장이 3월 24일 전국 6개 지역에서 개장한다.

함평 캠핑장 (사진= 서울시)
함평 캠핑장 (사진= 서울시)

서울시 가족캠핑장은 도농상생 협력과 시민이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가 운영하는 캠핑장이다. 4인 가족이 1박 2일에 25,300원으로 텐트, 테이블, 화덕 등 야영 필수품을 이용할 수 있다.

탁구장, 바둑교실, 텃밭, 효소 만들기, 동·식품 체험 등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뿐만 아니라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매점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3월분은 5일부터, 4월분은 12일부터 예약 가능하다. 5월부터는 전월 10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예약시간은 제천·철원 10시, 횡성·포천 14시, 함평·서천 16시다.

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지방폐교를 활용한 서울시 가족캠핑장은 시민에게는 가족과 함께 즐기며 휴식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캠핑장이 들어선 지역은 캠핑장 이용객들을 통해 활력을 얻어 특산품 판매, 지역 관광명소 이용증가로 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봉화군 소천면 홍점길 31 봉화 서울캠핑장(가칭)은 (구)황평분교를 리모델링해 4월 개장할 예정이다. 솔숲으로 둘러싸인 가운데 전면에는 황평천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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