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송준호 기자] 완도군이 드론산업을 육성하고 해양수산 현장에 접목하기 위해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완도수산고등학교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완도군은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완도수산고와 해양수산 드론산업 육성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완도군)
완도군은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완도수산고와 해양수산 드론산업 육성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완도군)

협약에 따라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박성현)는 드론 산업의 활용분야와 시장개발, 인력양성을 위한 전문기술을 지원한다. 완도수산고(교장 김성)는 인력양성을 위한 기반조성과 업무지원 등 해양수산 드론산업을 공동 육성하기로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지역의 특성을 살려서 농·축산뿐만 아니라 해양환경, 특히, 적조예찰, 냉수대 이동, 수산양식시설물 등 체계적인 관리와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드론산업을 속도감 있게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완도군에 따르면 드론산업은 정부의 신성장 육성산업 정책에 따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대형 시설물 안전관리, 국토조사 등 조사분야와 산간·도서지역 배송, 해양시설 관리, 재난 대응, 산불 감시 등의 용도로 활동되고 있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이다.

군은 “세계 드론시장은 2026년 820억 달러 규모로 연 29%씩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해양수산 분야 드론 사업을 완도군이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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