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이 ‘국민이 주인인 연금다운 연금’을 만들기에 시동을 건다.

지난 22일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라비돌 리조트에서 열린 전국 지사장 워크숍에서 CEO 특강한 모습 (사진= 국민연금공단)
지난 22일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라비돌 리조트에서 열린 전국 지사장 워크숍에서 CEO 특강을 하는 모습 (사진= 국민연금공단)

이를 위해 공단은 22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라비돌 리조트에서 전국 지사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단은 3개월에 걸친 인사에서 부서 특성과 역할에 적합한 인물을 적재적소에 앉혔다. 일부 직위는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공모선발을 통해 발탁했다. 102개 지사장 중 17명을 최초로 지사장 보직에 발탁했으며 3명은 공모선발을 통해 임명했다. 본부 15개 부서장 중 13개 부서장(87%)과 7개 지역본부장 중 6개 지역본부장(86%)을 교체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22일 진행한 특강에서 “제도 도입 30주년을 맞는 2018년은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첫 해이자 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제4차 재정계산이 이루어지는 천세일시(千歲一時)의 한 해”라며, “공단이 제도개혁 대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여 ‘국민이 주인인 연금’, ‘연금다운 연금’을 만들자”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간부들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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