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 와인 12종 중 2종 부문별 금·동메달 입상

[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대한항공이 기내에서 제공하는 와인이 세계적 항공사 와인 경연 대회에서 세계 탑 클래스로 인정 받았다.

대한항공 기내 와인이 2월 19일 오후(현지시각) 런던에서 열린‘천상의 와인 2017’(세계 최고 권위의 항공사 와인 경연 대회)시상식에서 비즈니스 클래스 레드 와인 부문 금상을 포함해 2개부문 금·동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김종래 대한항공 런던지점장(오른쪽)이 찰스 멧칼프(Charles Metcalfe) 국제 와인 챌린지 회장(왼쪽)과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대한항공)
대한항공 기내 와인이 2월 19일 오후(현지시각) 런던에서 열린‘천상의 와인 2017’(세계 최고 권위의 항공사 와인 경연 대회)시상식에서 비즈니스 클래스 레드 와인 부문 금상을 포함해 2개부문 금·동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김종래 대한항공 런던지점장(오른쪽)이 찰스 멧칼프(Charles Metcalfe) 국제 와인 챌린지 회장(왼쪽)과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9일 오후(현지시각) 런던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항공사 와인 경연 대회인 ‘천상의 와인 2017’(2017 Cellars in the Sky Award) 시상식에서 비즈니스 클래스 레드와인 부문 1위와 퍼스트 클래스 레드와인 부분 3위를 차지해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하셀그로브 켓킨 시라즈(Haselgrove Catkin Shiraz 2014)는 비즈니스 클래스 레드와인 부문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퍼스트 클래스의 ‘샤토 드 테르트르(Chateau Du Tertre 2007)’는 동메달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여행 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주최하는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로 1985년 처음개최됐으며 매년 10월 와인 서비스로 정평이 난 항공사들이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서비스 중인 각종 와인을 출품해 경합을 벌인다. 와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이듬해 2월 수상결과를 발표한다.

대회에는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패시픽, 영국항공 등 총 30여 항공사가 400여종의 와인을 출품했다.

대한항공은 퍼스트 클래스의 15종을 포함 전체 클래스에 49종의 와인을 서비스하고 있다. 누선별로 특화된 11개국의 와인을 소비량에 따라 구매해,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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