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인천시는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업체를 현행 15개소에서 200여개소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인천시 청정무상급식 지원사업은, 현행 어린이집 일일 급간식단가 1,745원을 유아의 경우 2,400원으로 인상하기 위한 급식단가 차액과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보내는 부모가 부담하는 부모부담보육료 평균 66,000원중 38,000원을 재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 지침'을 마련하여 각 군·구에 시달하고 일정한 검증과정을 거쳐 우유, 육류 등 단품업체도 공동구매업체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지역단위, 업소단위로 200여개소를 지정하여 어린이집과 공동구매업체간 접근성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문호를 대폭 개방하게 됐다.

어린이집에서는 각 군·구가 지정한 공동구매업체에서 급간식 재료를 구입하여 전체 급간식비의 70% 이상을 구매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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