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노조활동가 공로 인정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의회 권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지난 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 제16회 미래의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했다.

‘2018 제16회 미래의 여성지도자상’ 시상식 (사진= 서울시의회)
‘2018 제16회 미래의 여성지도자상’ 시상식 (사진= 서울시의회)

권미경 의원은 서울시의회 비례대표로 당선돼 전국 최초로 감정노동자를 보호하는 조례인 ‘서울특별시 감정노동 종사자의 권리보호 등에 관한 조례’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계기로 유해화학물질을 관리하고 시민에게 유해화학물질 정보를 알리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환경보건 및 지역사회 알 권리’ 조례를 제정하는 등 노동자 인권을 보장하고 시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 연세의료원 간호사로 입사해 노조대의원·부위원장을 맡았고, 2017년에는 노조위원장을 맡아 연세의료노조를 이끌고 있다. 여성노동자를 대변하는 정치인, 노조활동가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 의원은 “이 상의 의미는 여성으로서, 여성노동자로서 또 여성노동자를 대변하는 정치인으로서 열심히 해왔고,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라는 격려의 의미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여성의 미래가 밝을 수 있도록 노동현장에서, 정치현장에서 치열하게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의 여성지도자상은 공익적 사명감을 갖고 각계에 활약한 차세대 여성 리더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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