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올해 설 연휴에 한국인이 선호하는 해외여행지는 어디일까? 

최근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이 발표한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설 연휴 인기 여행지'를 보면 다낭, 타무닝 등 따뜻한 날씨의 지역들이 꼽혔다.

설 연휴 인기 여행지 Top 10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3~4박 정도의 일정으로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인근 일본 및 동남아 지역들이 설 연휴에 떠나고 싶은 인기 목적지로 나타났다.

2년 연속 가장 인기 있는 설 연휴 여행지 1위를 차지한 오사카를 비롯해 방콕과 도쿄가 작년에 이어 변함없이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추운 겨울시즌 떠나는 여행인 만큼 따뜻한 기후의 지역들이 상위 5개 지역 중 3개 지역에 포진해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한국인 검색 2018년 설연휴 인기여행지 Top10

순위 2018 2017
1 오사카 오사카
2 방콕 도쿄
3 도쿄 방콕
4 타무닝 타이페이
5 다낭 후쿠오카
6 호놀룰루 타무닝
7 후쿠오카 호놀룰루
8 타이페이 다낭
9 싱가포르 파리
10 홍콩 싱가포르

한편 편도 5시간 정도 소요되는 비교적 가까운 접근성과 느긋한 휴양지로서의 매력을 겸비해 국내인들에게 인기를 끄는 타무닝, 다낭은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두 지역 모두 지난 해 대비 각각 2~3계단 순위가 상승한 모습인데, 다낭의 경우 신규 취항 노선이 부쩍 증가한 부분이 이러한 인기 성장에 일부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오사카 전경(출처 픽사베이)
오사카 전경(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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