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저축은행, 2월1일 출시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KB저축은행(대표이사 신홍섭)이 오는 2월 1일 전 금융권 최초로 온라인햇살론을 출시한다.

KB저축은행 '온라인햇살론'
KB저축은행 '온라인햇살론'

온라인햇살론은 금융위원회에서 저소득 서민을 위한 포용적금융 정책 우선 추진과제다. 
KB저축은행은 타 저축은행이나 금융권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저축은행중앙회 및 서민금융진흥원과 협의해 설계했다.

이 상품은 대출한도조회, 서류제출 및 약정 등 모든 절차를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어 신청당일 대출금을 받을 수 있다. 전자적 처리로 비용이 절감되며 기존 햇살론 금리보다 연 1.3% 인하된 금리가 적용된다. 일반 햇살론은 별도로 서류를 준비해야하며 영업점을 방문해야하므로 약 3~4일의 시간이 소요된다.

대상자는 최근 3개월동안 이직없이 직장건강보험료를 정상 납부한 근로자로 연소득 3천 5백만원 이하거나 서민금융진흥원 CSS등급 6등급 이하이면서 연소득 4천 5백만원 이하여야한다. 다만 대출신청일 현재 부동산 담보대출이 있는 고객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한도는 소득 및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천5백만원이며, 일반햇살론 대비 연1.3% 금리할인으로 18년 2월 현재 최저 연7.72%에서 최고 연8.12%가 적용된다. 일반 햇살론과 같이 취급금액의 연1%의 보증료 발생은 별도다.

대상자 여부 사전확인은 KB저축은행 모바일웹에서 확인가능하며 대상자는 신분증과 공인인증서를 준비하고 KB저축은행 착한뱅킹앱을 내려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햇살론 대상자가 아닐 경우 일반햇살론을 신청할 수 있으며, 착한대출 등 다른 중금리대출 상품의 조건도 조회 및 신청 가능하다.

신청시간은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지만 대출신청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행초기에는 신청마감 시간이 당겨질 수 있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KB저축은행은 KB금융그룹의 서민금융지원 전담 계열사로 앞으로도 모바일을 매개체로한 포용적금융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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