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가 자율심의 가입서약사 420개를 분석한 결과 “10년 이상 된 매체가 141개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인신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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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개 가입서약사 중 5~10년 매체는 135개, 3~5년은 82개, 3년 미만의 신생 매체는 62개로 조사됐다.

(인신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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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가 주로 다루는 분야를 분석한 결과 전문지는 173개, 종합지 114개, 경제지 53개, 지역지 46개, 연예·스포츠지 34개 순이다. 전문지가 다루는 주요 분야는 IT(12개), 의료(12개), 교육(9개), 문화(6개) 등이다.

운영 기간에 따른 매체 성격을 분석한 결과 10년 이상 업력이 쌓인 매체 141개 가운데 72개(51%)가 특정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문지로 나타났다. 주로 다루는 분야는 의료, IT, 교육 등이다. 이어 종합지 37개(26%), 지역지 13개(9%), 경제지 11개(8%), 연예․스포츠지 8개(6%) 순이다.

(인신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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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개 가입서약사 중 271개(64.5%) 매체는 네이버·다음 양대 포털사이트를 통해 뉴스를 제공하고 있엇다. 네이버 제휴 매체 145개, 다음 제휴 매체 261개, 네이버와 다음 모두와 제휴를 맺은 매체 135개로 나타났다.

매체 소재지역을 분석한 결과, 서울 소재 매체는 336개(80%)였으며, 경기권 31개(7.4%), 경상권 23개(5.5%), 충청권 18개(4.3%) 등이 뒤를 이었다.

인신위 이동엽 정책실장은 “인신위 가입서약사 가운데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력이 쌓인 매체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앞으로 인신위는 독립형 인터넷신문에 대한 유일한 자율심의기구로서 책임감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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