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회 가짜뉴스법률대책단은 “가짜뉴스가 사라질 때까지 고소·고발 조치 계속할 것”이라 밝혔다.

이를 위해 가짜뉴스법률대책단(단장 조용익)은  29일 오전 서울경찰청에 가짜뉴스유포와 명예훼손 211건을 고소·고발했다.

고소내용은 △청와대에서 탄저균을 수입해 청와대 직원만 맞았다 △문재인 대통령 임기는 2018년 2월 24일까지 △김대중, 노무현 정부 특활비 관련 등의 가짜뉴스다.

명예훼손 관련 고발은 △문재인대통령 합성사진을 유포한 자유한국당 김진권 군의원 △민주당 박영선 의원 사칭 및 합성사진 유포 건이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월 8일 신고센터를 열고 법적조치를위해 22일 조용익 변호사(단장)를 중심으로 이원호 변호사(부단장), 이헌욱 변호사(모니터링단장), 홍정화 변호사, 강성민 변호사, 최재성(전 정당발전위원장)으로 구성된 6인의 법률대책단을 꾸렸다.

가짜뉴스법률대책단은 26일까지 접수된 5,600여건 중 악성 유포자를 선별하고 211건의 고소·고발을 진행하게 됐다.

이들은 “추가 고소를 위해 신고건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시민 50여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단(단장 이현욱)을 꾸려 가짜뉴스 모니터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용익 법률대책단장은 “가짜뉴스를 뿌리 뽑을 때까지 유포자에게 법적인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