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소비자가 품질을 인증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뽑는다.

금융소비자연맹(상임회장 조연행)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금융상품을 구매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2018년 상반기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품질인증’ 을 공모 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소비자 품질인증 마크
금융소비자 품질인증 마크

금융상품과 서비스인증 신청은 오는 3월 10일까지 접수하고 선정결과는 3월 말경에 발표할 예정이다.

금소연은 '소비자품질인증'은 금융사에서 판매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 중 상품의 품질이 우수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고, 믿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단체가 품질을 인증하는 것으로 매년 공모하여 선정해왔다.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품질인증은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금융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금융, 소비자학 교수, 유관단체, 감독당국, 소비자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신청 접수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성(30%), 실효성(30%), 신뢰성(20%), 창의성(20%)을 평가하여 품질이 우수(80점 이상)하다고 판정한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품질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금융소비자연맹 이기욱 사무처장은 "금융소비자에게 ‘소비자가 안심하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올바른 정보를 알려, 소비자와 금융사가 서로 믿고 거래하는 상생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금융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7년 하반기 소비자품질인증 시상식 모습 (금융소비자연맹 제공)
2017년 하반기 소비자품질인증 시상식 모습 (금융소비자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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