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국민연금 국제협력센터에서 파라과이 노동고용사회보장구 (장관 기예르모 소사 Guillermo Sosa)와 ‘한국 국민연금공단과 파라과이 노동고용사회보장부 간 상호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국민연금공단 국제협력센터(서울 중구)에서 1월 25일,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기예르모 소사 파라과이 노동고용사회보장부 장관(사진 왼쪽)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국제협력센터(서울 중구)에서 1월 25일,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기예르모 소사 파라과이 노동고용사회보장부 장관(사진 왼쪽)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민연금공단)

양 기관은 연금제도 운영 정보를 교환하고 인적 교류를 통해 제도 운영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교육·훈련·공동연구 등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양 국의 연금제도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한국의 국민연금 제도운영 경험 공유가 필요한 국가와 교류협력 MOU 체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2016년 6월, 국민연금 제도 운영경험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공단을 방문한 주한 파라과이 대사와 파라과이 노동고용사회보장부 대표단의 제의에 따라 이뤄졌다.

파라과이는 1943년 연금제도가 도입되는 등 한국보다 앞섬에도 불구하고 전체인구의 11% 정도만 연금에 가입돼있다. 7개 제도담당 기관도 분산, 운영돼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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