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부·초등부·성인부 맞춤형 개설

[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전라북도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2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농춘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전북 고창 상하농원 (사진= 상하농원)
전북 고창 상하농원 (사진= 상하농원)

농촌문화학교는 유아부, 초등부, 성인부로 연령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바른먹거리에 대한 교육과 함께 농촌 생활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유아부는 식재료를 오감으로 체험하며 두뇌,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지역에서 난 친환경 재료를 눈으로 보고, 만지고, 냄새 맡고 맛보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해 호기심 및 창의성을 키울 수 있다. 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진행, 소요 시간은 50분부터 1시간 30분까지 주차 별로 다르며 비용은 4주 기준 8만 원이다.

초등부는 좋은 식재료를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이를 활용해 매주 새로운 요리를 만든다. 아이들 스스로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한다.
신선한 재료를 맨손으로 직접 주무르고 두드리며 조리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는 물론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까지 함께 배울 수 있다. 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비용은 4주 기준 10만 원이다.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은 핸드드립 커피 강좌이다. 전문 바리스타 지도 아래 커피에 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드립 종류별 다양한 향미와 스페셜티 커피를 체험하고 개인별 핸드드립 실습을 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1시간 30분 동안 진행, 비용은 4주 기준 14만 원이다.

상하농원은 2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무료 셔틀버스와 수요마켓은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고창군과 영광군 내 주요 거점으로 나눠 운영되며, 출발 시간은 오전 10시다.
수요마켓에서는 상하농원 공방에서 생산한 빵과 소시지, 잼,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신선 채소와 특산물, 간편 요리 패키지인 ‘오늘의 저녁 찬거리’를 만날 수 있다.

또 상하농원 농촌문화학교의 수강자는 2월 수강 기간 동안 본인 포함 동반 1인까지 무료입장할 수 있다.

상하농원 마케팅 관계자는 “상하농원은 앞으로도 농촌 지역의 실정에 맞는 좋은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 단위 고객에게 재미와 유익함을 모두 제공해 주는 것은 물론, 지역연계를 통한 건강한 농촌문화 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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