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2월28일까지 개최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문화관광부는 관광 분야 혁신 창업의 성공을 돕는 '제8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24일부터 2월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공모전은 크게 일반관광벤처 부문과 해양관광벤처 부문으로 진행된다.

일반관광벤처 부문(예비관광벤처사업 분야와 관광벤처사업 분야)에서는 관광 관련 창의적인 사업 소재를 신규 사업으로 기획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사업자라면 예비관광벤처사업에, 창업 3년 이상 사업자라면 관광벤처사업 부문에 참가하면 된다.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해양(호수, 강 등 내수면 포함) 관광시장에 특화된 상품 개발과 서비스 공급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 사업자라면 2017년부터 도입된 해양관광벤처 부문에 참가하면 된다.

지역의 유망 특화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설명회도 2월 5일부터 12일까지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서울 순으로 열린다.

예비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되면 관광 상품·서비스 개발비 3,000만원(자부담 25% 포함)과 함께 기업별 컨설팅·교육, 관광특화 홍보·마케팅 등의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되면 홍보·마케팅비 1,400만원(자부담 25% 포함)과 문체부 장관 명의의 확인증, 국내외 판로 개척에 필요한 지원을 받고, 관광진흥개발기금 운영자금 특별융자와 투자 유치 등을 통한 자금 확보에 필요한 지원을 받는다.

해양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되면 해수부로부터 2,250만원(자부담 없음)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해양관광 특화교육, 판로개척 지원은 물론, 문체부가 지원하는 관광벤처 아카데미 교육을 (예비)관광벤처기업과 함께 받을 수 있다.

 2017년에 선정된 관광벤처사업의 대표사례로는 ▲ 전주 한옥마을 등에서 한복체험을 대표 관광 상품으로 개발한 ‘한복남’(관광벤처기업), ▲ 여행·레저 입장권의 판매·발권 등 정보기술(IT)기반 결제시스템을 운영하는 ‘레저큐’(관광벤처기업), ▲ 유모차 사용자의 무장애관광을 위한 이동경로 추천 및 영유아 편의시설 정보제공 플랫폼을 운영하는 ‘커넥터스’(예비관광벤처기업) 등이 있다.

해양관광벤처 부문에는 ▲ 토종수초 개발과 무균배양 기술 등을 바탕으로 관상수초 세트와 체험상품을 판매하는 ‘씨알’, ▲ 이용자가 교육을 통해 서핑보드를 직접 제작하는 ‘와이케이서프’ 등이 있다.

제8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기업은 공식 누리집(www.tourventure.or.kr)에서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양식을 내려 받아 2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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