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송준호 기자] 매생이 가격이 폭락한 가운데 완도군이 매생이 생산어가를 돕기 위한 소비촉진에 나섰다.

완도군은 완도매생이생산자 협회와 1월 25일부터 2월 4일까지 이마트 147개 전국 매장에서 완도 웰빙 매생이 직거래 판매장을 개설하고 1만 상자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매생이 채취 모습 (사진= 완도군)
매생이 채취 모습 (사진= 완도군)

매생이는 조류가 완만하고 물이 잘 드러나는 곳 중에서도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에서만 생산되는 ‘무공해’ 식품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무기질과 비타민이 함유돼 숙취해소에 좋다.

칼슘, 철분, 요오드 성분이 풍부한 식물성 고단백 식품으로 우주식량으로 지정될 만큼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인근 시군의 매생이 양식어가 증가로 매생이 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면서 “매생이의 효능을 알리고, 연계 상품을 개발해 매생이 상품화에 최선의 노력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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