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야놀자비즈(대표이사 김태현)가 ‘2018 경단여성·신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경단여성·신중년 호텔리어’는 고객 유치를 위한 프런트오피스와 고객 만족을 위한 하우스키핑 능력, 외국어, 서비스 매너까지 갖춘 멀티태스킹 전문 호텔 인재를 말한다.

교육은 프런트, 컨시어즈, 하우스키핑 직무 수행 시 필요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취업 연계 시 업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호텔 현장견학 및 실습과정도 포함돼있다.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여성 41~50세와 재취업을 준비하는 신중년 51세~69세를 교육 대상으로 한다. 학력, 경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모집하지만 영어, 중국어, 일본어 구사가 가능하다면 우대한다.

1월 30일까지 온라인(www.ynjedu.co.kr)에서 신청가능하며 오는 2월 2일까지 사전 면접심사 후 20명을 1차 교육생으로 선발한다. 이들은 2월 5일부터 27일까지 총 15일간 60시간에 걸쳐 서울에 소재한 야놀자 평생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교육수료생 대상 맞춤형 회원관리, 1:1 인재매칭 서비스, 취업 정보제공 등을 통해 향후 관광호텔, 호스텔, 리조트 등의 숙박업 분야로의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일자리창출팀 박재석 팀장은 “이번 양성과정은 취업 취약계층인 시니어 및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동 시범사업 성과점검 및 개선 등을 통해 전국단위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