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에서 선보인 디카페인 음료가 400만 잔을 돌파했다. 출시 5개월만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디카페인 음료가 출시 5개월만에 400만잔이 판매됐다 (사진= 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디카페인 음료가 출시 5개월만에 400만잔이 판매됐다 (사진=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스타벅스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디카페인 음료 구매 시 별 하나를 추가로 증정하는 ‘디카페인 음료 보너스 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해 8월,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 출시 후 5개월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판매된 디카페인 음료는 아메리카노다. 디카페인 카페 라떼, 디카페인 스타벅스 돌체 라떼, 디카페인 카라멜 마키아또 순으로 판매량이 많다.

이외에도 소비자는 디카페인 샷 추가 그린 티 라떼, 1/2 디카페인 바닐라 더블샷,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 등도 많이 찾고 있다.

상권 기준으로 주택생활권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었으며 학원가, 쇼핑·백화점·몰 순으로 판매율이 높았다. 전 연령대에서 커피를 찾았으나 20~30대와 60대 여성이 가장 많은 구매율을 보였다. 40~50대 여성은 재구매율이 높았다.

디카페인 음료는 오후 3시와 4시 사이,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 토요일과 일요일에 많이 판매됐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는 CO2 공정을 통해 커피 생두에 있는 카페인만 제거하고 커피의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다른 디카페인 공정의 원두와 달리 커피 본연의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또 1/2 디카페인 음료 제공도 가능해 소비자는 취향대로 카페인을 조절해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 카테고리 음료팀 박현숙 총괄은 “이번 판매 현황 분석을 통해 커피 본연의 맛은 살리면서도, 카페인 부담을 줄인다는 디카페인 음료라는 특징이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디카페인을 통해 이제는 온 가족이 좋아하는 커피를 부담없이 즐기며, 휴식을 취한다라는 새로운 트랜드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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