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위메프는 지난해 12월 자사 리퍼 제품 매출이 같은 해 1월 대비 129.9%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리퍼 제품 1년새 2배 이상 매출 성장(사진=위메프 제공)
리퍼 제품 1년새 2배 이상 매출 성장(사진=위메프 제공)

리퍼 제품이란 반품된 정상품, 혹은 일부 성능과 관련이 없는 흠집 등을 수리한 상품으로 정품보다 싼 가격에 판매된다.

‘위메프 리퍼데이’로 지난 10차례의 리퍼데이 행사에서 1위는 ‘밥솥’과 ‘커피머신’, ‘안마의자’다.
   
리퍼 상품의 연령별 구매 패턴을 살펴보면 20대 게이밍노트북, 30대 유모차, 온수매트, 40대 안마의자, 피부 관리기기, 50대 안마의자, 피부 관리기기 등의 구매가 가장 많았다.

작년 리퍼데이 판매 현황에 따르면 4월 ‘디카페 에스프레소 머신’ ,5월 ‘리홍 암막커튼 풀세트’, ‘세인트갈렌 커피머신’ 6월 ‘한경희 스팀다리미’ ,8월 ‘휴스톰 욕실청소기’ , 10월 ‘엘레니어 리퍼 유모차’, 11월 ‘쿠첸 리퍼브 밥솥’ , ‘스팀보이 리퍼 온수매트’  등이 매달 21일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이다.
특히 추석기간에는 안마의자가 12월에는 공기청정기가 많이 팔렸다.

위메프 관계자는 “리퍼 상품에 대한 인식이 바뀌며 알뜰 소비를 이어가는 구매 패턴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리퍼데이 등을 통해 더욱 다양한 리퍼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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