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12만5,091건 접수 상담
“의류·섬유 등 신변용품 상담 가장 많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소비자는 2017년 한해, 1372소비상담을 통해 일부 상조업체 폐업, 호텔예약사이트, 살충제 계란 파동, 친환경인증이 취소된 유아용품, 생리대 유해물질 검출 논란 등에 대한 피해를 문의·접수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제공)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제공)

2017년 1372상담센터에 접수된 건은 약 757,900여 건이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비자상담센터는 18일 “이중 16%인 125,091건을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월별 평균 10,424건의 상담이 접수됐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에 접수된 125,091건 중 의류·섬유신변용품은 17,41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보통신서비스 12,334건(9.86%), 문화,오락서비스 10,512건(8.4%), 기타서비스 9,774건(7.8%), 정보통신기기 7,137건(5.7%), 식료품.기호품 5,852건(4.7%), 토지·건물·설비 5,832건(4.7%), 가사용품 5,628건(4.5%), 운수·보관·관리서비스 5,298건(4.2%), 보건. 위생용품 5,163건(4.1%)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제공)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제공)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2017년 상담처리결과 중 합의 불성립된 7,229건을 제외하고 직접적인 피해처리가 진행된 건은 125,091건 중 13,779건”이라 전했다.

세부적으로 환급 4,454건(3.6%), 계약이행 2,480건(2%), 계약해제·해지 2280건(1.8%), 수리·보수 1,469건 (1.2%), 부당행위시정 1,253건(1%), 배상 939건(0.8%), 교환 904건(0.7%)순이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제공)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제공)

한편 1372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전국단위 소비자 상담 통합 콜센터로 한국소비자원, 10개 소비자단체, 광역지자체가 참여해 상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소비자는 전화나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민원 상담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고령층, 정보 취약계층에게는 접근 방법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1372 소비자 상담센터는 서울을 비롯한 지역에서 방문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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