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국민통합포럼이 11일 동평화시장 자치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민생경제 현장간담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국민통합포럼이 민생경제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 이언주 의원실)
국민통합포럼이 민생경제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 이언주 의원실)

이 자리에는 국민통합포럼 공동대표 이언주, 정운천 의원 및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 오세정 의원, 바른정당 오신환 의원, 원외 진종설, 권호숙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외식업협회, 소상공인연합회, 청년창업협동조합 등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표 및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 통과된 전안법(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과 최저임금인상, 청년창업 등에 관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언주 의원은 “지금 문제는 폐쇄된 경제가 아니라 아무리 임금을 올려도 그 임금이 원가고, 원가와 노동생산성과 제품 가격, 품질과 연동되기 때문에 경쟁력을 잃는 방향으로 정책이 결정되면 다 망하게 된다”면서 “우리끼리 사는 게 아니라 경쟁자가 바깥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런 개방 경제 속에서 어떻게 뚫고 나가느냐, 온라인 경제 문제 또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온라인 상권이 발전하면서 오프라인 상권이 몰락하는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20년 정도 타이밍을 놓쳤지만 지금이라도 우리가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기존의 산업과 직업이 어떻게 적응하고 전환해갈 것인가 정치권이 앞장서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영업자들의 사회안전망은 전무하다. 자영업자들의 소득보장제도도 어떻게 만들 것인가, 기본소득까지 고민한다”며 “전안법 보안, 시행령문제와 바이오센터나 동대문의 DDP 등 문제를 잘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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