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올해 1분기 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한다.

입사 희망자는 1월 19일까지 스타벅스 채용 사이트(http://job.shinsegae.com)나 장애인고용토털사이트(www.worktogether.or.kr) 간편 우리지사 채용정보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는 면접 전형과 최대 5주간의 장애별 맞춤 바리스타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최종 평가를 거쳐 3월 중 입사한다. 바리스타 교육은 스타벅스 전문 강사진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전문 직무지도사와 함께 이론 교육부터 실습 등을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왕십리역점에서 수퍼바이저로 근무중인 조민아 청각장애인 바리스타(오른쪽) (사진= 스타벅스)
스타벅스 코리아 왕십리역점에서 수퍼바이저로 근무중인 조민아 청각장애인 바리스타(오른쪽) (사진= 스타벅스)

현재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청각, 지적, 정신, 지체 등 장애인 232명이 근무하고 있다.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근로자수는 408명이며 전체 임직원 대비 장애인 고용율은 3.2%다.

스타벅스는 차별없는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하고 있으며 중간 관리자 직급으로 46명이 일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이석구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편견과 차별 없는 채용에 앞장서며, 장애인 바리스타 고용 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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