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중부와 남부내륙지역에 11일부터 13일까지 한파가 엄습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1일과 12일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낮아 춥겠고, 이번 추위는 13일까지 이어지면서 아침기온이 내륙지역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일부 중부내륙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체감온도란 외부에 있는 사람이나 동물이 바람과 한기에 노출된 피부로부터 열을 빼앗길 때 느끼는 추운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이며, 예로, 영하 10도일때 바람이 2m/s로 불면 체감온도는 약 영하 14도로 느껴진다.

기상청은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며 가축의 동사, 비닐하우스 작물의 동해,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 14일부터는 평년기온이 차차 회복될 전망이다.  

특히,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는 12일 오전까지 눈이 이어지면서 이미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추가로 눈이 예상되어 피해가 우려된다.

예상 적설량은 12일 오전까지 울릉도.독도, 제주도산지 10~30cm, 충남서해안, 전라도서해안 5~10cm, 전라내륙,제주도 3~8cm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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