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당첨자 10만 명 이상인 대국민 겨울 국내여행 이벤트가 실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겨울철 국내여행 활성화와 평창 여행의 달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1월 15일부터 3월 18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관광공사 경품 이벤트 이미지
관광공사 경품 이벤트 이미지

공사는 SK텔레콤의 T맵과 업무제휴를 통해 소비자가 T맵 앱을 실행하면 응모에서 당첨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실시간 여행인증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소비자가 T맵을 실행하고 공사가 선정한 230여개의 관광지 중 한 곳을 목적지로 정하면 자동으로 즉석 경품 이벤트에 응모된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즉석 추첨을 통해 숙박권, 문화상품권, 편의점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1등 250명 베니키아 20만원 숙박권, 2등 5천명 문화상품권 5만원권, 3등 10만 명 편의점상품권 2천원권 등이다.

추가 응모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AI 스피커 등 추가경품 당첨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여러 관광지를 방문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경품 응모가 가능한 230개의 국내 대표관광지는 겨울 국내여행 캠페인 홈페이지(winter.visitkorea.or.kr)에서 보물지도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겨울철 국내여행 수요는 저조한 편으로 특히 1~3월은 연중 극비수기 기간에 해당한다.

‘2016 국민여행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3월 관광여행 참가자 수 비중은 각각 4.4%, 4.2%, 4.7%다.

관광공사 한화준 국내온라인홍보팀장은 “이번 경품 이벤트 결과, 국내 대표 관광지 방문 유도를 통한 지역 관광소비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네비게이션 어플이라는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채널을 이벤트 메인채널로 활용함으로써 국내여행 홍보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2월 9일부터 시작되는 평창 여행의 달 추진계획은 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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