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2018 시민사회 신년회가 9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국가전략포럼, 2018평창범국민코리안서포터즈,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주최했다.

(사진= 김아름내)
(사진= 김아름내)

이낙연 국무총리는 화환으로 자리를 대신했으며 자유한국당 김무성, 자유한국당 주호영, 바른정당 이혜훈 의원 등이 자리했다.

신년회에 앞서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이기우 교수는 기조발언을 통해 “정치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예술인데 대한민국 정치는 가능한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경제 기적의 나라에서 젊은이들이 직장을 구하지 못해 절망하고 있다. 이 문제 해결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 김아름내)
(오른쪽 두번째, 세번째)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 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 (사진= 김아름내)

이기우 교수는 또 “우리나라 발전과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헌법을 개정해야한다”며 “우리 지방은 손발이 묶여있다. 헌법은 지방정부에게 중앙정부가 시키는 것만 하라고한다. 정답도 모르는 중앙정부가 하라는 대로만 해서 지방이 발전할 수 있을까. 손발을 풀어주는 개헌을 해야한다”면서 지방분권 강화를 강조했다.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장영수 교수는 “헌법은 우리가 숨 쉬는 공기처럼 직접 생활 바탕에 깔려있어야 한다”면서 “국민이 원하는 개헌으로 접근해야한다. 개헌 이후에도 지속적인 감시와 통제는 국민의 몫”이라 말했다.

이후 각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은 신년인사를 전하며 “2018년에는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자리로 바뀌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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