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서울시의회 문체위 위원장, 추진상황 논의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성희 위원장(자유한국당)이 지난 4일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 엄홍길 휴먼재단 관계자와 함께 우이동 산악 안전 체험센터 건립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사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성희 위원장이 우이동 산악 안전 체험센터 건립 추진과 관련 관계자와 논의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성희 위원장은 지난해 7월 ‘서울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연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그 첫 시작으로 북한산이 인접한 강북구 우이동에 ‘산악 안전 체험센터’ 건립 추진 방안을 제안했다.

이 센터는 2월 말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서울시 투자심사 이후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성희 위원장은 “북한산 국립공원이 위치한 강북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리고 있으나 그 이면에 최고고도제한, 자연경관지구, 1종일반주거지역의 3중규제를 받고 있다. 강북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열악한 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우이동 산악 안전 체험센터 건립 추진을 환영했다.

이 위원장은 “우이신설 경전철의 개통으로 북한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산악 안전 체험센터의 건립 이후 산악관련 세계회의, 세미나, 전시회 등 산악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타당성 용역 결과를 적극 수용하여 지속가능한 센터 운영 방안에 대해 모색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북한산 인수봉은 1926년 영국인 아처(Archer)와 1935년 한국인 임무가 최초로 올라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현재는 일본, 미국, 유럽, 동남아 암벽 등반가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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