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송준호 기자] 완도군 고금면 충무사에서 5일 이순신 장군 419주기 순국제가 치러졌다.

완도군 고금면 충무사에서 5일 이순신장군 419주기 순국제가 열렸다 (사진= 완도군)
완도군 고금면 충무사에서 5일 이순신장군 419주기 순국제가 열렸다 (사진= 완도군)

순국제는 (사)이충무공유적 고금도충무사 보존위원회(위원장 정충갑) 주관으로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순국제는 매년 음력 11월 18일 봉행된다.

고금 묘당도 이충무공유적지는 사적 제114호로 지정됐으며 정유재란 마지막 해 명의 원병으로 지린장군이 5천명의 수군을 이끌고 고금도에 도착해 이충무공과 함께 왜적의 침략을 막아냈다.

박현식 완도부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우리군에서는 2020년까지 8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순신장군과 진린장군의 동상 건립, 관왕묘 복원 등 충무공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정유재란 테마파크와 이순신 문화마을 조성 등 이순신과 진린장군 선양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여 한중관계 개선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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