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효성 조현준 회장이 2일 신년사에서 “올해 세계경제는 작년에 이어 무난히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효성을 둘러싼 경쟁자들은 더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취임 때부터 강조한 3가지 사항에 대한 실천을 당부한다면서, 고객과 시장의 목소리를 듣고 경쟁사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 기술 효성의 위상과 자긍심을 지켜낼 수 있도록 분발할 것을 주문했다.
또 시장에서 승리하는 책임경영이 필요하다며 “외부환경, 남의 탓으로 돌리는 자세를 버리고 스스로 문제를 찾아 자기 완결로 일을 해 나가야한다”고 했다.
조 회장은 “IT기반의 4차 산업혁명 확산으로 모든 산업에서 Data 축적 및 분석과 이를 기반으로 한 전략 실행이 이뤄지고 있다. 우리 효성은 시장과 고객, 기술 분야의 Data 축적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변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역량 있는 협력사를 발굴해 파트너십을 공고히해 동반성장하도록 끌어줘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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