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이 2018년 신년사를 통해 “서울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질풍경초의 자세로 마지막 순간까지 묵묵히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양준욱 의장은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9대 의회를 마무리 하는 해”라며 “지난 4년 동안 정치·경제·사회적 굴곡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회를 믿고 의지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양준욱 의장은 “저희가 쌓아올린 성과들이 유종의 미를 거두고, 10대 의회와 지방자치 발전의 자양분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면서 “국가 주도의 획일적이고 일방적인 정책으로는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분권과 자치라는 국가운영의 근간을 마련해야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양 의장은 “오랫동안 지방의회가 간절히 염원했던 숙원 과제들을 이번 지방분권형 개헌 작업 속에 반드시 실현해내야만 한다”고 강조하고 “서울시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사회적·경제적 지위에 상관없이 행복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에 다양성과 창의성의 가치를 담아내고, 의원 각자가 그 가치를 몸소 실천에 옮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