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LH가 스마트시티 시민참여형 나눔서비스인 ‘LH 그린빈’ 플랫폼을 출시했다.

LH 그린빈은 시민들이 걷기, 계단 오르기, 물 마시기, 책 읽기, 환경보호, 커뮤니티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있는 활동을 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활용된다.

기부를 위한 재원은 LH의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LH는 12월 27일 LH세종특별본부에서 스마트시티 건강·기부플랫폼 고도화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조현태 LH스마트도시본부장(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협약 관계자들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LH)
LH는 12월 27일 LH세종특별본부에서 스마트시티 건강·기부플랫폼 고도화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조현태 LH스마트도시본부장(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협약 관계자들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LH)

LH는 우선적으로 플랫폼 사업 고도화를 위해 LH 세종특별본부에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벤처기업인 빅워크(대표 한완희), 책농장(대표 김대규), 와이랩스(대표 유종우)와 ‘스마트시티 건강·기부플랫폼 고도화 협력을 위한 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

빅워크는 시민 걸음으로 포인트를 적립하고 기부 활동에 나선다. 책농장은 독서문화 증진과 지식정보 격차 해소 활동을 이어나가며, 와이랩스는 계단오르기를 통한 건강증진 활동의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

LH는 또 28일 그린빈 플랫폼을 통해 적립된 시민의 건강활동 포인트를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으로 전달한다. 전달된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푸드뱅크 시스템으로 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을 나누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조현태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전세계적으로 스마트시티가 확산되고 있지만 인프라 건설, 정보활용 등의 하드웨어적인 측면이 강조되는 경향이 있는데, 스마트시티에 사는 시민이 서로 나누고 함께하는 커뮤니티 활동도 스마트시티의 중요한 요소로 본다”며, “LH는 스마트시티에서 모든 구성원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며, 이러한 활동이 결국 창업지원, 일자리창출 등 국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LH 그린빈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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