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물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오염지역' 31개 성·시로 확대
1월1일부터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59개국으로 변경,시행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새해 1월1일부터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이 62개국에서 59개국으로 변경,시행된다고 질병관리본부가 29일 밝혔다.

이에따라  인도는 콜레라, 시리아는 폴리오 발생 보고로 인해 각각 신규 오염지역으로 지정됐다. 최근 1년간 콜레라 발생 보고가 없었던 네팔, 말라위, 잠비아, 도미니카공화국 등 4개국과 메르스 발생 보고가 없었던 쿠웨이트는 해제됐다.  ·

질병관리본부 제공
질병관리본부 제공

또한, 중국의 경우, 동물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오염지역이 기존 중국 내 25개 성(省)·시(市)에서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중국 31개 성·시 전체로 확대·변경됐다.

다만,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경우 메르스 대응지침을 준용하여 중동지역 13개국 입국자 대상으로 검역관리를 지속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검역감염병은 해외에서 발생하여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감염병을 '검역법'으로 지정한콜레라, 페스트, 황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 신종인플루엔자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 폴리오, 신종감염병증후군 등 9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들에게 출국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cdc.go.kr)와 콜센터(☎1339)를 통해 방문국가의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및 감염병 발생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체류하거나 경유한 경우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반드시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제출할 것을 당부했다.

건강상태 질문서(이미지)
건강상태 질문서(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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