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주식회사 전환뒤 '상환우선주' 등 발행에 '의혹' 쏠려
  • 김정수 기자
  • 승인 2017.12.28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계 "외국계 펀드 등이 회사 인수 후 경영정보 공개하지 않고 불투명한 경영" 지적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비에이치씨(bhc)가 유한회사에서 주식회사로 전환한 뒤 상환우선주 등을 발행한 배경에 '의혹'이 쏠리고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 법인인 ㈜프랜차이즈서비스아시아리미티드는 지난 2016년 유한회사 비에이치씨(bhc)를 주식회사로 전환했다. ‘유한회사’로 변경한지 2년 만이다. 유한회사 비에이치씨(bhc)가 다시 주식회사로 전환된 것에 대해  ‘꼼수’ 지분매각 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2004년 설립된 비에치씨는 2013년 회계연도 이후 외부감사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013년말 프랜차이즈서비스아시아리미티드가 비에이치씨의 지분을 100% 인수한 뒤 2014년에 ‘유한회사’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유한회사는 외부감사 대상이 아니다.

계육 및 계육가공 등을 사업목적으로 하는 비에이치씨는 지난해 매출 3,300여억원을 달성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주식회사로 전환된 비에이치씨는 지난해 4월과 6월에 574억4500만원(75만847주), 264억8500만원(34만6176주) 규모의 상환우선주와 같은 기간 42억3300만원(5만5330주)와 19억5200만원(2만5511주)의 상환전환우선주를 동시에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인은 ‘로하틴그룹코리아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이다.

상환전환우선주의 상환청구기간에 ‘종속기업 비에이치씨 매각 거래가 종결된 날로부터 3개월 이내’라는 문구가 삽입돼 있어 업계에서는 주목하고 있다. 때문에 유한회사 비에이치씨가 2년만에 주식회사로 전환되자 바로 상환우선주와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한 이유에 대해 업계에서는 의혹의 시선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 

업계에서는 외국계 펀드 등이 회사 인수 후 경영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등 불투명한 경영을 하고 있다며 유한회사로 변경한 뒤 왜 주식회사로 변경했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Tag
#bhc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