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송준호 기자] 전라남도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전남개발공사(사장 양지문)와 완도 해양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완도군과 전남개발공사가 해양헬스케어산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완도군)
완도군과 전남개발공사가 해양헬스케어산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완도군)

완도군은 지난 10월 17일, 전국 1위로 국가지원 해양헬스케어산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 협약은 완도 해양헬스케어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우리나라 해양자원의 육성 및 발전에 선도적 기반을 마련하자는데 뜻을 함께하기 위해 체결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개발 및 민자유치 등을 추진하는 전남개발공사는 군의 사업 준비 단계부터 참여해 발전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해양헬스케어산업뿐만 아니라 관광·체육, 신재생에너지 분야까지 확대해 포괄적인 업무협력을 할 계획이다.

양지문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청정한 해양환경, 다양한 해양생물 등 많은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완도군이 해양헬스케어산업을 기획하고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지자체의 여건과 환경을 가장 잘 활용한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전남개발공사에서도 완도 해양헬스케어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해양헬스케어산업을 미래 완도 100년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면서 “우리나라 어촌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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