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영구)의 원두캔커피 칸타타가 출시 11년만에 누적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칸타타는 2007년 4월 출시돼 2017년 12월 중순까지 약 1조 600억 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이후 캔 커피에 대한 소비자 욕구를 만족시키면서 매년 성장했다.

칸타타 275NB캔 7종 (사진= 롯데칠성음료)
칸타타 275NB캔 7종 (사진=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올해는 약 1,74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27일 전했다.

칸타타는 175ml 캔 기준 약 17억 개가 팔렸다. 우리나라 국민 1인(5,100만 명 기준) 약 33개씩 마신 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칸타타 성공 요인은 상온추출, 고온추출을 통한 ‘더블드립 방식’과 상온수로 천천히 추출한 침출식 ‘콜드브루 방식’ 등 원두커피 본연의 맛과 향이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킨 것이라 분석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 브랜드가 연 매출 1,000억 원이 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하고 누적 매출도 11년 만에 1조원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과 신뢰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원두커피의 깊고 풍부한 맛! 칸타타가 찾은 최적의 밸런스, 이것이 커피다! 칸타타!’라는 콘셉트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소비자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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