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47km 구간 4~6차선 건설...통행시간 30분단축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성남~이천간 자동차 전용도로가 12월 31일 개통된다. 이로써 성남~이천간 통행시간이 30분 단축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광주시를 경유하여 이천시를 연결하는 국도 3호선 47km가 이날 오후 2시 완전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총 사업비 1조 5,735억 원이 투입되어 전체 47km 구간을 4~6차선으로 건설됐으며 지난해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중 25km를 우선 개통한 바 있다.
이번에 잔여 구간인 광주시~이천시 구간 22km를 완전 개통함으로써 광주·이천 시내를 통과하는 기존 국도 3호선 교통량의 상당부분이 신설 도로로 전환되면서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상습적인 교통난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통으로 통행 시간은 성남~이천 구간을 기준으로 기존 60분에서 30분으로 3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 도로망 완성을 위해 내년에 이천~장호원 6.1km 구간의 신규 설계를 착수 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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