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송준호 기자] 신우철 완도군수가 ‘2017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됐다.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고 지역정책연구포럼이 주관하며 자치행정 업적과 지방자치 선진화 성과를 올린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신우철 완도군수가 2017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됐다. 재경완도군향우회 양광용회장(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완도군)
신우철 완도군수가 2017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됐다. 재경완도군향우회 양광용회장(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완도군)

신우철 군수는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개최를 통해 해조류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 수산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한 점, 민선6기 출범과 동시에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선포하며 브랜드가치를 창출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위기상황을 극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1단계 공사 착공과 노화~구도 간 소안1교, 신지~고금 간 장보고대교를 잇달아 개통하며, 지역의 굵직한 현안사업 해결을 이끌었다. 시상식은 21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진행됐다.

신우철 군수는 “이번 수상의 영예는 소통과 화합을 기조로 군민들과 전 공직자들이 힘을 합쳐 완도의 가치와 위상을 대내외에 각인 시켜온 결과”라며 “완도 백년대계의 초석이 될 해양헬스케어 산업은 잘 사는 완도를 담보할 마중물이 될 것인 만큼 중단 없는 완도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지방자치 최고경영자(CEO)는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공무원 1,191명과 지역정책연구포럼 회원 285명이 1차로 지방자치학회 교수단 50명이 뽑은 후보 단체장 중 공적서, PT 발표, 최종 투표 등을 통해 선정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