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축제 진행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가 시민이 직접 준비한 시민청 축제를 진행한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광장 △소통 △동행 △공감 분과 시민기획단이 직접 아이디어 낸 축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광장극장’은 옳은 관람예절, 옳지 않은 관람예절을 나타낸다. 숨은 그림 찾기 형식으로 시민들은 ‘틀린 관람예절 찾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정답을 맞춘 시민에게는 전시 내용을 담은 작은 아코디언북을 증정한다.

‘시원한 프로젝트’는 시민청 특파원이 세계 곳곳에서 활동한 사진, 영상이 게시된다. 시민이 부루마블 세계여행을 할 수 있는 발판과 뽑기체험, 세계의 랜드마크 스티커 붙이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내속도로5길’은 △동행사진관 △동행문방구 △동행책방 세 가지 공간으로 준비됐다.
‘동행사진관’에서는 작은결혼 페스티벌 등 기획단 활동사진을 볼 수 있고, ‘동행문방구’에서는 추억의 미니오락기와 땅따먹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동행책방’에서는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의 기준과 속도로 2018년 새 다짐을 써보는 내속도로 플립북(노트)을 체험할 수 있다.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스트링아트’ 시민 참여 전시를 준비한다.
스트링아트는 곡선을 사용하지 않고 직선만을 이용해 다양한 모양의 작품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털실을 이용해 소망나무를 만들고 소망카드를 달아볼 수 있다. 체험을 진행한 시민에게는 스트링아트 카드를 증정한다. 

이들 체험은 22일부터 24일까지 오전 11시~오후 5시 시민플라자A에서 체험 가능하다.

이외에도 토크콘서트와 음악공연이 준비돼있다.

23일 오후 1시부터 2시 반시까지는 개그맨 박성호의 사회로 350만원으로 141일 세계일주를 한 여행작가 안시내와 79만원으로 1,948일 세계일주를 한 여행가 권용인의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시민청 페이스북과 현장에서 접수된 시민 질문을, 두 사람이 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오후 3시부터 40분간 다양한 퍼포먼스로 흥겨운 클래식을 들려주는 퍼니밴드가 ‘크리스마스 앤 브라스’ 공연을 진행한다. 이어 4시 30분까지 록밴드 장미여관의 공연이 이어진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에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시민청예술가 더뉴재즈밴드, 바이올린플레이어440, 조이보컬, 블루노트, S2, 아웃오브캠퍼스 총 6개 팀이 크리스마스 공연을 펼친다.

12월 2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활짝라운지 벽면에는 시민청예술가로 활동하는 캐리커처 작가들이 시민청을 함께 만들어가는 기획단 및 방문 시민 500인의 얼굴을 캐리커쳐로 그려 활짝라운지 벽면에 전시한다.

시민들은 22일에서 24일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무료 캐리커쳐 체험을 할 수 있다. 전시기간 이후에는 자신의 얼굴이 담긴 캐리커쳐 액자를 시민처에서 받아갈 수 있다.

시민플라자B구역에서는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미디어아트 전시가 진행된다. 스크린을 정글로 구현하여 스크린 속 과일에 공을 던져 터트리고, 바닥과 벽면을 활용해 과일을 쫓는 리듬 게임을 스크린 속 동물과 함께 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청은 일 년에 두 번 시민청을 사랑해주신 시민들에 보답하고자 커다란 축제한마당을 연다. 이번 시민청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든 프로그램으로 더욱 뜻깊고, 다양하며, 역동적이다. 참여하시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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