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학습 프로그램 지원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회적 소외계층인 미혼모의 학습·취업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미혼모 자립기반 조성 사업 ‘건강보험 희망풍선’ 기증식을 총 6개소에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건강보험공단)
미혼모 자립기반 조성 사업 ‘건강보험 희망풍선’ 기증식을 진행했다. (사진=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희망풍선’은 미혼모의 다양한 교육 수강, 폭넓은 직업 선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립 준비 교육비 지원, 자녀와의 성장앨범 제작비 지원 등 사전조사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광주광역시 편한집 △대전광역시 아침뜰 △경기도 동두천시 경기도 천사의 집△서울특별시 생명누리의 집 △부산광역시 대한사회복지회 사랑샘 △대구광역시 대한사회복지회 잉아터 등 미혼모가족복지시설이 선정됐다.

공단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한 ‘건강보험 희망풍선’을 통해 지난해 강원도 춘천시 ‘요셉의 집(1호점)’ 7명 지원대상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올해는 광주, 대전, 경인, 서울, 부산, 대구 등 미혼모 54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미혼모 자녀의 성장과정을 담은 앨범 제작으로 모자에게 뜻깊은 추억을 전달하고, 미혼모 자립 지원 등을 통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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