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인터넷언론인연대 공동취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에서의 올림픽 반응은 추운 바람만큼이나 썰렁하기만 하다.

10만원 미만이었던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인근 1박 모텔비가 50만원에서 100만원을 웃돌고 주차권 또한 터무니없이 높아져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평창 티켓 판매가 부진한 반면 평창동계올림픽 롱패딩에 대한 국민적 관심만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글로벌 응원단 그랜드 컨소시엄’이 주관한 ‘평창동계올림픽 글로벌 응원단 선포식’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렸다.

글로벌응원단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염원했다. (사진= 인터넷언론인연대)
글로벌응원단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염원했다. (사진= 인터넷언론인연대)

‘글로벌 응원단 그랜드 컨소시엄’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월드컵 붉은악마 응원단 창립멤버 등으로 모인 민간단체다.

주요 멤버는 서울리안(공동대표 알렉산더 우텐도르퍼, 양창영 ‘seoulian’), 월드컵 붉은악마 응원단 창립멤버 권태균 단장이 이끄는 ‘아리랑응원단(강강술래)’, 올림픽응원가를 개인비용으로 제작해 보급하는 오도석 이사장의 ‘올림픽코리아’, 동사모(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우덕수 동사모2018 조직위원장), 한마음운동본부(귀농귀촌운동) 등이며 아직 추진위 구성 단계로 이종열 미디어캔 부회장이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선포식에는 박희영 평창동계올림픽 범국민운동본부 조직위원장(전경련IMI 총동문회장), 서울리안 알렉산더 우텐도르퍼·양창영 공동대표, 올림픽 코리아 오도석 이사장, 동사모 우덕수 동사모2018 조직위원장 등 관계자와 주한 외국인,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Share the Passion of K0REA! Build a World without Borders ‘한국의 열정을 공유하자! 국경없는 세계를 만들자’”는 슬로건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북핵 위기를 극복하고 전 세계에 ‘인류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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