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종합형 공모 첫 사업지로 광운대, 세종대, 중앙대 등 3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3곳은 2018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2022년까지 개소당 최대 100억원이 지원된다.

서울시가 선정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은 청년창업 일자리를 비롯하여 주거·문화·상업·지역협력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 활력 증진 사업이다.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은 대학과 자치구가 계획수립부터 시행까지 주체로 적극 참여하고, 시가 행정적·재정적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한 곳당 4년간 최대 100억원이 투입된다.

대학과 지역의 역량 강화, 대학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 재생, 창업육성·문화특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캠퍼스타운 거점센터 조성 등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사업이 융복합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현재 종합형 시범사업으로서 '고려대 안암동 캠퍼스타운'을 추진 중에 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종합형 공모 관련 사업설명회(대학관계자 등 100여명 참석)를 거쳐 11월 말에 13개팀(18개 대학 및 7개 자치구)으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 받았다.

공모에 참여한 대학은, ①경기대(서대문 살리기 K-컬쳐 캠퍼스타운) ②경희대·한국외대(Project WE+) ③광운대(지역자산과 대학자산의 융합을 통한 “창업친화도시” 조성) ④국민대·서경대(Low-Line (Network) Campus Town) ⑤동국대(공존을 꾀하다 ‘중구로 길터주기’) ⑥서울과기대·삼육대·서울여자대·인덕대(노원 캠퍼스타운(Dream Campus town in Nowon : DCN)) ⑦서울시립대(지역기반 청년창업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⑧성신여대(성신과 성북이 함께 하는 꿈(Dream) 동행 캠퍼스타운) ⑨세종대(광나루 가온누리 373) ⑩연세대(Y-Smart Valley) ⑪장로회신학대(광장동 캠퍼스타운 조성) ⑫중앙대(흑석에서 靑龍 난다) ⑬한성대(HAI(한성 Artech innovator))이다. (가나다순)

이중 '제안자 상호평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최종 3개소를 선정했다.

서울시는 이번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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