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오비맥주(대표 김도훈)가 15일 저녁 ‘연말 음주단속 경찰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비맥주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경찰서 소속 지구대를 방문해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 업무에 집중하는 교통 경찰을 격려하고 시민에게 ‘책임 있는 음주’의 중요성을 알린다.
 
대상지는 음주운전 사고가 빈번한 서울 강남 경찰서 관할 지구대 8곳과 오비맥주 공장이 위치한 청주, 이천, 광주지역을 포함한 11곳이다. 봉사단원들은 방한용품, 에너지바, 커피, 배달쿠폰 등을 담은 ‘경찰 응원 박스’를 경관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6년 한 해에만 1만 9769건의 음주운전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가운데 481명이 목숨을 잃었고 3만 4423명이 부상을 입었다. 서울 시내 전체 중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강남구로 나타났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음주운전 단속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느라 수고하는 교통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음주운전 근절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취지”라며 “주류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제고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