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교육기부가 공을 인정받았다.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14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7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와 함게 열린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시상식에서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들이 14일(목)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7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에게 '바른 걸음걸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들이 14일(목)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7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에게 '바른 걸음걸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아시아나항공)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기관, 개인에게 표창하는 상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아시아나 교육기부 봉사단’의 교육기부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3년 연속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개인수상과 함께 큰 영예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013년 7월 발족한 ‘아시아나 교육기부 봉사단’은 현직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공항서비스직 임직원 12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프로그램 ‘색동나래교실’을 통해 항공 진로교육이 필요한 현장을 방문해 직업 재능기부를 실천한다. 현재까지 총 2,000여회 강연이 진행됐고 수혜학생은 약 20만 명에 달한다.

아시아나항공 오근녕 경영관리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바쁜 일정에도 개인휴가를 내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에 헌신한 ‘아시아나 교육기부 봉사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교민 자녀들의 항공 종사자 및 근무자의 꿈을 실현시키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기부 활동 범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7일까지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승무원체험교실’과 ‘색동창의 STEAM교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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