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5,394점 접수, 총 100점 수상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재16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에 ‘공룡능선 노을 빛’ (임흥빈 작)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임흥빈 씨의 ‘공룡능선 노을 빛’은 설악산 공룡능선의 장엄하면서 신비롭게 펼쳐진 운무를 잘 표현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상- 공룡능선 노을 빛 임흥빈作 (설악산)
대상- 공룡능선 노을 빛 임흥빈作 (설악산)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11일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 100개 작품을 발표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자연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5,394점이 접수됐다. 또한, 이번 공모전에는 도립·군립공원의 모습을 담은 작품 20점이 특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이형상 씨의 ‘북한산 신선대의 새벽’과 고승찬 씨의 ‘한라 설산의 접시구름’이 선정되었다. 이들 작품은 정방형의 구도로 신선대를 강조하고 한라산의 공간감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신선대의 새벽 이형상作 (북한산)
최우수상- 신선대의 새벽 이형상作 (북한산)
최우수상- 한라 설산의 접시구름 고승찬作 (한라산)
최우수상- 한라 설산의 접시구름 고승찬作 (한라산)

올해 수상작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 공개되며, 비상업적 용도의 개인 활용에 한해 사진을 내려 받을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전국 국립공원에서 ‘찾아가는 사진전시회’를 개최하여 수상작을 공개할 예정이며, 12월 말부터 전국 서점을 통해 ‘제16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품집’을 정가 2만 5천 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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