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서울 천호동에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가 건설된다. 

10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강동구 천호동 옛 집창촌 자리에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를위해 SH공사는 지난 6일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및 중흥토건 주식회사와 6일 시공자 계약을 체결했다. 공사 계약금액은 3,664억원(연면적 기준 평당 485만원, 부가세 제외)으로서 공사비, 철거비, 기반시설 공사비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공사기간은 착공신고일로부터 45개월이다.

이에 따라 1970년대부터 형성된 천호시장과 동서울시장 등 노후 재래시장과 시장 주변에 생겨난 집창촌 자리가 40층 규모의  4개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부지 38,508㎡에 지하5층, 지상40층 규모 주상복합 빌딩 4개동이 건설된다.

지하층과 저층에는 판매시설이 배치되고 APT 3개동과 오피스텔 및 업무시설이 1개동 건축된다. 세대수는 분양 882세대, 임대 117세대, 오피스텔 264세대 등 총 1,263세대가 공급된다.

SH공사는 행정절차를 거쳐 2019년 착공해 2023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 조감도 (SH공사 제공)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 조감도 (SH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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